티스토리 뷰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11:19-30]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이방의 첫 교회인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의 토대는 무엇일까요?

 

 

주의 손 (21절)

우리는 흔히 무슨 일을 시작하고자 할 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질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환경도 여건도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방 세계에 세워진 첫 교회인 안디옥교회는 이 모든 것들이 하나도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워졌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교회는 흩어진 상태였습니다.(19절 상) 각지로 흩어진 성도들이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단지 그곳의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뿐이었습니다. (19절 하) 그런데 그 복음이 유대인들 틈에 섞여 있던 이방인들에게 전해졌고, 성경은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이게도 복음을 전했다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안디옥교회는 실력있는 사람, 유명한 사람이 아닌 복음을 가진 무명의 전도자들을 통해서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환난과 흩어짐, 부흥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상황속에서 '주의 손'(21절)은 이방의 첫 교회를 세워가고 계셨던 것입니다.

 

2018년 사람이나 물질 환경을 기대하기 보다 주의 손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동역

안디옥의 소문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 교회에 파송합니다. 그리고 바나바를 통해서 큰 무리가 모였습니다.(24절 하)

 

자랑할 만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그때, 바나바는 의외의 결정을 합니다. 다소까지 가서 바울을 청빙해 온 것입니다. 스스로 더 많은 칭찬을 듣고 더 높아질 수 있는 기회를 내려놓고 동역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동역이 시작되고 안디옥교회는 그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비로서 세상이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26절 하)

 

교회의 진정한 성장은 크기가 아니라 변화입니다. 세상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세상이 그리스도인이라 구별하여 부르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흘러 넘치는 구제

주의 손으로 세워지고 아름다운 동역을 통해 성장한 안디옥교회는 큰 흉년으로 고난을 당하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로 작정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뽑내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각각 그 힘대로'(29절) 구제헌금을 했습니다. 드러내고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형편에 맞게 마음을 다한 구제헌금이었습니다.

 

남의 눈치보며 체면치례하느라 하는 구제는 마치 텅빈 쌀독의 바닥을 바가지로 긁는 것과 같습니다. 소리는 요란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넘치는 은혜와 감사 그 넉넉함으로 구제를 할 때 주는자와 받는 자 모두에게 유익이 있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