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술과 설탕 내뿜는 혜성 '러브조이'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초당 와인 500병 분량의 에틸알코올과 당분을 배출하는 혜성을 발견해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NASA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 1월 30일 태양 인근을 지나간 혜성 '러브조이(Lovejoy, C/2014 Q2)'에 대해 보도했다. 러브조이는 지난해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Terry Lovejoy)가 발견한 혜성으로, 화려한 초록빛 꼬리를 뽐낸다.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만1천500년이나 걸리는 장주기 혜성이라 8천 년 후에야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NASA 연구팀은 혜성 러브조이가 뿜어내는 가스를 분석한 결과, 21개의 서로 다른 유기 분자를 포착했다. 이 중에는..
보물 창고/감동
2015. 10. 2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