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그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 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 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3절) 마태는 회개가 아닌 후회를 의미하는 단어, '뉘우쳐'(μεταμέλομαι)를 사용 함으로... 회개가 아닌 후회하고 있는 유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후회는 필연적으로 남을 탓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회로 인한 자책이라는 감정도 깊이 들여다 보면 결국 남을 탓하는 감정 입니다. 그래서 결국 후회는 폭탄 돌리기가 될 뿐입니다. 부끄러운 은 삼십을 서로에게 던지는 유다와 대제사장들처럼 말입니다. 결국 후회의 폭탄 돌리기는 유다의 자살, 피밭, 힌놈의 골짜기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8절) 힌놈의 골짜기는 우상에게 자기 자녀를 불태워 던졌던 곳입니다. 자기 성공과 ..
왜 우리는 이런 찜통 같은 날씨에도 에어컨을 틀 수 없는 것인가? 지난 7월 말, 우리 가족은 휴가를 맞아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간 우리는 무시무시한 폭염를 경험했습니다. 아~, 그런데 몸속에 진을 다빼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을 한 번 시원하게 틀지 못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참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는 에어컨을 틀 수 없는 걸까? 그리고 오늘 그 궁금증이 다 풀렸습니다. 그런데 궁금증이 풀리고 나니 더 열이 납니다. ㅠ.ㅠ 솔직히... 서민들은 북한의 미사일 보다 우리 정부의 전기요금폭탄이 더 무섭습니다. 우리 정부가 사드배치에 열을 올리는 만큼 전기요금 폭탄을 막을 방법을 찾는데 열을 좀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