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본문의 욥의 탄식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욥이 느끼고 있는 통증을 우리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나병이 무서운 이유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병증입니다. 불에 데어도 날카로운 것에 베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몸을 상하게 합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영혼은 영혼의 나병에 걸린 것과 같습니다. 날마다 데이고 베이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혼의 통증을 회복해야 합니다. 세상 때문에는 아파하면서도 정작 하나님 때문에는 아파하지 않는 우리의 무감각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세상에 데이고 베인 상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된 흔적으로 가득해 지기를 기원합니다.
더보기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나팔을 불라...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5, 11절) 하나님은 그 백성을 사망의 멸망으로부터 돌이키기 위해서... 심판의 말씀을 전쟁의 나팔소리와 광야의 뜨거운 바람처럼 선포하십니다. 그래서 심판(말씀)은 불과 날카로운 것에 마음과 몸이 상하면서도 피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인생들에게... 다시 통증을 회복시키시어 불과 날카로운 것을 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도 같은 것입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의지해서 통증을 외면하지 말고(9절)... 술과 마약과도 같은 거짓 선지자의 달콤한 말에 마음을 마비시키지도 말고(10절)... 건강한 몸이 통증에 민감한 것처럼 건강한 믿음으로 통증에 민감한 신앙생활을..
더보기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7절) 율법은 통증입니다. 몸에 나쁜 바이러스가 들어 오면, 통증이 그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 처럼... 율법은 죄의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통증입니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통증을 느꼈다면 약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약(치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즉, 통증이 약을 찾게 하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제 다시 말씀을 통해 죄에 대한 통증을 회복하는 성도가 되고... 또한, 그 통증을 통해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죄로 인한 ..
인간의 몸은 이상이 생기면 바로바로 경고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사람들을 이 신호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이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될 ‘통증 부위로 알아보는 건강 적신호 9가지’를 준비했다. 만약 당신의 몸이 아래의 9가지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가보도록 하자. 1. 심장 왼쪽 가슴 부분이나 팔이 이유 없이 저리거나 아프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심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척추에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대수롭게 넘겨서는 안 된다. 2. 폐와 횡격막 왼쪽 목 부위 또는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기관지가 좋지 않다는 징후다.마사지 치료사들은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플 경우 호흡을 불규칙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3. 간..
때로 아픔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자각하게 해줍니다.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없었다면, 우리는 살이 베이고 염증이 생기고 그 자리가 곪아가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살았을 것입니다. 결국 살 수 없었겠죠! 또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은 것인 줄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 안에서 느끼는 감각은,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이라도 아직 그 관계가 살아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아픔이라도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관계는 아직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죽어 있는 관계는 아무런 감각도 느낄 수 없습니다. 무감각한 사이죠.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늘 기쁨과 아..
베트남에서 입국 거부를 당한 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일 통화하는 아내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절 안심시켜 주고 있지만, 가족들을 볼 수 없는 제 마음은 늘 순간순간 일어나는 조바심에 온몸의 신경들이 바늘처럼 날카롭게 일어서곤 합니다. 툭 건들기만 해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고 있지만, 이 통증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쩌면 돌아서 피하는 것이 그분의 뜻이 아닌가 봅니다. 이 통증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인내하며 가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