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230
어제는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주일 준비로 오늘에야 가족들이 모여 조촐한 생일 축하를 했습니다. 조촐한 자리였지만 성도님들이 너무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아내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오늘 받은 케익이 이게 벌써 네개째네요. (아내 얼굴은 혼날까봐 못찍었습니다.ㅠㅠ)
지난 주일 5.17은 스승의 주일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중국에서 맞는 저의 첫 생일 날이기도 했습니다. 안디옥교회에 부임하고 맞는 첫 생일이 마침 주일이어서, 정말 많은 성도들에게 분에 넘치는 축하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집에 굴러다니는 종이 접시에 대충 그려준 아이들의 생일 카드에도 감사가 넘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