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몇 해 전 숨통을 조이는 듯한 고단한 일상 가운데 우연히 만난 책... 이 책은 한 개인의 일상의 평범함 속에 흐르고 있는 어마어마한 아니 황당하기까지한 역사를 보여 줌으로 읽는 '나'로 하여금 자기 일상을 되돌아 보게 해주었다. 100세 노인의 작은 일탈, 양로원 창문을 넘어 화단으로 뛰어내린 비범할 것 없는 평범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폭파 전문가였던 주인공인 알란 칼손은 가는 곳 마다 세상을 뒤흔들고 인생을 뒤 흔드는 폭탄을 터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