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식당과 안 되는 식당, 그리고 교회 I. 잘 되는 식당 1. 종업원이 미소를 띄운다 2. 종업원이 일하는 것이 빠르다.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온다. 3. 종업원이 자기 일처럼 책임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 같지 않다. II. 안 되는 식당 1. 종업원이 미소를 잃고 있다. 짜증나는 표정에 건드리기만 하면 "안 와도 좋아요"소리가 당장 튀어나올 것 같다. 2. 종업원이 일하는 것이 느리다. 음식을 갖다 놓는 것도 전혀 리듬이 없고 손님이 아까 왔는데도 물 한잔 안 가져다 놓거나 손님이 앉기 무섭게 "뭐 드시겠어요?"라고 급하게 묻는다. 말시키는 것이 귀찮다는 표정이다. 3. 식당이 지저분하다 이런 식당은 으레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주차장에서 뒷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쓰레기통이 ..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디도서 1:1-9]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난을 받거나..
"전쟁은 가진 자들이 결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전쟁에서 죽는 자들은 오직 가지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전쟁은 늙은 자들이 결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죽는 것은 단지 젊은이들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극 중 정도전의 일갈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대사였습니다. 사실 칼 싸움을 보려고 드라마를 봤는데 이 말만 생각이 나네요. 노동자를 생각하지 못하는 구조조정... 학생을 생각하지 못하는 교육개혁... 서민을 생각하지 못하는 고통분담... 이런 것들이 얼마나 무서운 독선이고 아집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저 역시 성도들을 향해서 종종... 아니 자주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외치는 구호는 과연 우리 교회 성도, 그분들의 삶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