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우리는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아합의 탐욕’을 큰 죄로 보시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 탐욕의 경계선이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아합의 채소밭입니다. (2절) 내가 내려 놓지 못하고 있는 욕망, 그 탐욕의 경계선이 우리 인생을 아합의 채소밭이 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말씀 앞에 서야 하고... 그 곳에서 나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내 욕망의 경계선으로 아합의 채소밭이 되는 것이 아닌, 말씀의 경계선으로 나봇의 포도원이 되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아합은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가지고 남을 지적하는 것에는 익숙했지만, 스스로를 성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멸하기로 작정한(헤렘) 사람인 아람의 왕을 자기 마음대로 살려 주었습니다. (42절) 이는 아이성에서 하나님의 전리품(헤렘)을 훔쳤던 아간의 죄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수7장) 성도는 말씀 앞에서 먼저 자신을 엄격하게 성찰 해야 합니다. 이 엄격함이 우리를 하나님의 것(헤렘)을 훔치는 불순종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순종의 길로 가게 함을 기억합시다.
더보기 아람의 군대 앞에 이스라엘은 바람 앞에 촛불과도 같았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아람의 왕들을 상대할 능숙한 장수와 필승의 전략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3절) 그런데 하나님은 능숙한 장수가 아닌 청년들을 세우셨고... (14절) 싸움에 가장 불리한 뜨거운 정오에 싸움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16절) 그리고 세상의 상식과 방법에 맞지 않았던 이 싸움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승리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최선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았던... 오히려 더욱 완악하고 완고했던 이세벨과 같습니다. (2절) 그런 세상(이세벨)을 보며 엘리야는 스스로 죽기를 바랄 정도로 실망했고 좌절 했습니다. (4절) 이 모습이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낙망한 엘리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환상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큰 바람과 지진과 불 속이 아닌 세미한(파리한) 소리 가운데 당신이 계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큰 바람과 지진과 불처럼 위세를 떨 지라도... 그것은 하나님 없는 속 빈 강정과 같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화려하고 재밌어 보이는 세상에 비하면... 볼품 없고 파리해 보이는 예배, 그 말씀과 기도와 찬송 가운데 계심을 기억합시다.
더보기 1 하나님의 기적은 무너진 제단이 수축될 때 일어납니다. (30절) 우리 삶의 무너진 신앙과 마음 그리고 질서와 전통이 다시 회복 될 때 하나님의 기적은 시작됩니다. 2 하나님의 기적은 불이 내릴 자리에 물을 붇는 믿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세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믿음의 순종을 통해서 시작 됩니다. (33절) 3 하나님의 기적은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 속에 있습니다. (44절)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크신 하나님을 발견 할 때 기적은 시작됩니다.
더보기 드디어 엘리야는 갈멜산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합은 왕의 권세를 가졌지만 엘리야는 도망자 였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는 450명이었지만 엘리야는 혼자 였습니다. 숫자로도 힘으로도 엘리야는 세상의 상대가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화려한 세상 앞에 초라하기 그지 없어 보이는 성도와 교회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21절)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6절) 즉, 성경은 갈멜산 위의 크고 힘있어 보이는 그들을 절뚝거리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21, 26절) 아무리 숫자가 많고 크고 화려해 보여도, 절뚝거림으로 온전함을 이길..
더보기 시돈의 사르밧은 이세벨의 고향이며 바알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9절) 바로 이곳에서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을 행하십니다. 1. 이는 바알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온 땅에 생명을 공급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드러내고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2. 또한 이 모든 기적은 선지자와 한 과부의 순종으로 부터 시작 됩니다. 특히 사르밧 과부가 그의 마지막 가루와 기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 역시 그 마지막 기회를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던질 때...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는, 은혜와 축복의 기적이 일어남을 기억합시다. (16절) 3. 과부의 죽은 아이 몸에 선지자가 자기 몸을 포개어 기도 했을 때, (21절) 사망이 생명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
더보기 가나안의 종교에서 바알은 비와 풍요의 우상입니다. 그래서 아합의 시대는 세속적 풍요를 숭배하는 시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바알에게 취해 세속적인 풍요만을 추구하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가뭄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가뭄은 선포 한다는 것은... 운동 선수나 학생이 경기와 성적을 위해 늘 즐기던 일상의 재미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 역시 예배를 위해 가뭄을 선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똑같이 즐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예배 할 수 없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세상에서 즐기던 드라마, 운동 등을 스스로 포기할 수 있는... 세상을 즐기기 위해 예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위해 세상 재미를 포기하는, 가뭄을 선포하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