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1절) 성도는 주님처럼 약함을 ‘담당’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약함을 담당한다는 것은 약함 앞에서 감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고픈 장정 오천명 앞에 놓인, 아무 쓸모 없어 보였던 볼품없는 오병이어를 생각해 봅시다. 그 작은 도시락은 불평과 짜증의 이유가 되기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불평이 아닌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기적이 되었습니다. 약함을 불평의 이유로 여긴다면 우리 삶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함이 감사의 기도 제목이 될 때,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도 서로 약함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짜증내가 보다... 서로의 약함을 담당함으로, 감사를 ..
어른들은 몸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지만, 아이들은 몸을 보이기 위해 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기를 보이기 위해 옷을 입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리기 위해 옷을 입는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어른들이 실제 자기 몸은 가리고, 옷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자기라고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가운이 목사를 만들지 못하고, 판사가운이 판사를 만들지 못하며, 의사가운이 의사를 만들지 못합니다. 명품 옷을 입었다고 명품 인생이 되지 않습니다. 목사의 옷을 입었지만 목사답지 못하고, 판사의 옷을 입었지만 판사답지 못하며, 의사의 옷을 입었지만 의사답지 못한 인생이 많습니다. 명품 옷을 입었지만 불량 인생이 많습니다. 문제는 옷에 있지 않습니다. 그 옷을 나를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입은 것이 문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