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흥회 강사로 정말 귀한 스승이신 송용걸목사님을 모셨습니다. 신천교회 부교역자 시절 교역자 회의 때 마다 부목사들에게 '일꺼리가 되지 말고 일꾼이 되라'고 호통을 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렵습니다. ㅠ.ㅠ 신천교회 시절에도 베트남 한인교회 담임으로 파송을 해주셨을 때도 늘 목사님께는 일꺼리가 된 것 같아 송구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중국에 와서 첫 해, 첫 부흥회를 준비하면서 마음에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9월에 시간이 없으신 걸 알면서도 부흥회 강사로 와달라고 부탁을 드렸답니다. 혹시 몰라서 제가 목사님께 이런 말씀도 드렸답니다. "안디옥교회에 목사님께서 제 추천서를 써 주셨으니 한 번은 오셔야 합니다." (아마 절 한 대..
비트코인 무료 채굴하기 / 가입방법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잠실 신천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부목사로 시무했던 교회이고, 우리 가족을 베트남으로 파송했던 교회입니다. 베트남에서 사역을 할 때도, 그리고 중국으로 사역지를 옮긴 후에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가족에게는 모교회 (어머니 같은)교회입니다. 오전에 조금 일찍 교회에 도착해서 교회 카페에 잠시 들렸는데, 거기서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 여자 다이빙에서 은메달 세개를 딴 나윤이를 만났습니다. 눈앞에 있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를 신기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윤이와 인증샷 하나 찍고, 싸인도 하나 받았답니다. ^^ 나윤이는 금메달이 아쉬웠는지 머리에 금칠을 했네요. ^^ 신천교회에서 오후예배 설교자로 세워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