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건강하게 성장 시키는 뿌리와 같습니다. 역사는 그저 지나간 이야깃거리나 추억이 아닙니다. 역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얽힌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를 알게해주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정글북'이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 모글리는 자신이 늑대라고 생각하며 자라납니다. 모글리는 멋진 늑대가 되고 싶다는 열망에, 자라면서 나타나는 인간의로서의 특별한 특징들을 스스로 절제하고 숨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는 늑대일 수 없었고 그래서 많은 갈등과 혼동을 격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모글리는 자기가 늑대가 아닌 인간인 것을 알았고, 그 때부터 자신에게..
의인은 훈계를 좋아한다고 잠언은 말씀합니다. 그러나 실상 훈계와 징계를 좋아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하고, 약 오르고, 창피하고, 그래서 인정하기 싫고... 하지만 잠언은 훈계와 징계를 좋아하는 그 의인이 뿌리를 견고하게 내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의인의 뿌리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결론은 주님의 말씀에 내린 뿌리입니다. 수 없이 많은 훈계와 징계를 통해서 말씀에 내려진 그 뿌리가 지금 우리를 서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뿌리는 지금도 자라가야 합니다. 세상의 모진 바람과 물결 앞에서 다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쉽지는 않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 수 있습니다. 사랑의 뿌리를 내리기 보다 미워하며 사는 것이 가슴이 후련할 수 있습니다. 용서의 뿌리를 내리기 보다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