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 외전
이번 부흥회는 집회 때마다 말씀의 은혜가 넘쳤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너무 좋아 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3일 동안 각 기관별로 강사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많은 교인들이 예배 후에 강사목사님과 가까이 친교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칫 처음 보는 목사님 앞에서 낮설고 어색할 수 있는 부흥회 분위기가 점점 편안하고 친숙한 분위기로 바뀌는데 큰 힘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부흥회 때는 집회 만큼이나 교인들과의 친교에 신경을 써볼 생각입니다. ㅎㅎ
Sketch/대련안디옥교회
2015. 9. 13. 09:28
2015' 가을 부흥회
가을 부흥회 강사로 정말 귀한 스승이신 송용걸목사님을 모셨습니다. 신천교회 부교역자 시절 교역자 회의 때 마다 부목사들에게 '일꺼리가 되지 말고 일꾼이 되라'고 호통을 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렵습니다. ㅠ.ㅠ 신천교회 시절에도 베트남 한인교회 담임으로 파송을 해주셨을 때도 늘 목사님께는 일꺼리가 된 것 같아 송구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중국에 와서 첫 해, 첫 부흥회를 준비하면서 마음에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9월에 시간이 없으신 걸 알면서도 부흥회 강사로 와달라고 부탁을 드렸답니다. 혹시 몰라서 제가 목사님께 이런 말씀도 드렸답니다. "안디옥교회에 목사님께서 제 추천서를 써 주셨으니 한 번은 오셔야 합니다." (아마 절 한 대..
Sketch/대련안디옥교회
2015. 9. 1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