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신은 나를 나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시편 71:22-24] 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공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지난 묵상 'Prayer 1'에 이어서...] 멋진 이야기, 촣은 글의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의 완성은 마침표입니다. 글에도 마침표( . )가 필요하고, 악보에도 마침표( 마침줄,페르마타,피네)가 필요합니다. 마침표는 '숨'입니다. 마침표가 있어야 숨을 쉴수 있고, 숨을 쉴 수 있어야 다음 문장으..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시편 71:1-3]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본 시편은 분류상 '비탄시'에 속합니다. 그러나 본 시는 극단적인 빈탄의 감정으로만 치닫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노년의 때, 즉 인생의 쇠퇴기에서 악인들의 핍박을 받는 어려운 생황에 처해 있지만, 지난 날 하나님이 도우셨던 은혜의 때를 생각하며 시의 후반부(17-24)에서는 오히려 감사와 찬송을 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편은 찬송가 37..
다윗은 양을 치며 아마도 하나님께 늘 평안과 안전함을 위해 기도했을 것입니다. 자신과 기르는 양들을 위해... 특히 사자와 곰과 같은 맹수를 만나지 않기를 무엇보다 간절히 기도했을지 모릅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기도에 사자와 곰을 계속 보내는 것으로 응답을 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사자와 곰을 만나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그 기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도 늘 안전함을 구하고 평탄함을 기도하는데,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매일 세상 속에서 사자와 곰을 만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거든요. 신앙생활이 힘들고 어렵다는 우리의 탄식은 사실 진리에 대한 갈..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신은 나를 나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위에..
몇년 째 교회에 나가 기도했는데 병이 낫지 않는 건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가난한 걸까? 예수를 믿으면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해지는 ‘상’을 받는 것일까? 총신대 대학원장을 지낸 복음주의 신학자 김세윤(64) 풀러신학대학원 교수는 “죄와 고난, 신앙과 복(福)을 무조건 인과관계로, 일대일로 관련짓는 것은 신학적·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한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미국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공저로 펴낸 책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새물결플러스)를 통해 예수를 믿으면 건강 얻고 출세하고 부자된다는 신학을 ‘번영신학’으로 규정하고 “맘몬(재물)에 대한 우상숭배에 다름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연차 한국에 들른 김 교수를 인터뷰했다. ▶ 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