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53가지 지혜 지은이: 루스 실로 지음 제1장. 지를 기른다 1. '남보다 뛰어나게' 아니라 '남과 다르게' 아인슈타인은 여덟 살 때까지도 저능아 유태인 어머니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교육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영어의 'Jewish Mother(유태인 어머니)'란 말은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자녀들에게 배움의 필요성을 지겹도록 강조하는 극성스런 어머니'란 뜻이다. 그러므로 유태인들은 이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을 어머니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19장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
더보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유와 자격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1-2절) 그것이 우리의 것이었다면, 우리는 벌써 돈과 시간 그리고 건강 때문에 하나님을 떠났을 것입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유이고 자격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사랑안에서 깨끗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절) 깨끗한 삶이란... 불법이 아닌 말씀의 법 안에 거하는 것 (4절)이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 (6절)이며,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라" (창4:7) 가인이 순종하지 못했던 이 말씀을 지키며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입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이란?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에 이른다는 법칙을 말한다. 즉 다시 말해서 상대방과 소통을 할 때, 내용이 7%, 목소리가 38%, 표정이 55%의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표정이 나쁘거나 목소리가 나쁘면 소통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자신들이 틀린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을 강조한다. "엄마 말이 맞아 안 맞아?", "아빠가 틀린 소리 하는거 봤어?" 이런 식이다. 그렇다! 우리 부모들은 언제나 맞는 말만 한다. 문제는... 그 맞는 말을 나쁜 표정과 목소리로 늘상 기분 나쁘게 한다는 것이다. 말의 내용보다, 먼저 표정과 목소리를 바꾸고 자녀들과 대화를 시작해 보자!..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인 샤르트르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일찍 사라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때 아버지는 생물학적 존재가 아니라 심리학적 의미로서의 아버지 즉 의존이 대상으로서의 아버지. 통제와 권위, 명령자로서의 아버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심리학적 아버지가 빨리 사라져 주는 것이 자녀가 자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이다. 자녀에게서 사라진다는 것은 자녀의 자립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지만 부모에게는 고통일 수 있다. 그동안 살아왔던 삶이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것 같은 끔찍한 경험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스스로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고 살게 하고 싶다면 부모는 빨리 사라져 줘야 한다. 부모가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 필요한 건 다름 아닌 ‘부모 자신의 인생’이다..
지난 휴가 때 온 가족이 어머니댁에서 지냈다. 집에만 있기가 지루했는지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몰두 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보던 아내는 아이들을 불러 야단을 쳤다. 한참 야단을 맞은 아이들은 더이상 게임을 하지는 않았지만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때, 아이들의 할머니가 아이들을 불러 모아 엄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독여 주신다. 그리고 아이들의 표정이 누그러지자 엄마가 왜 야단을 쳤는지, 야단을 쳤던 엄마의 마음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설명을 해주셨다. 그제서야 아이들의 얼굴에 짜증이 아닌 반성의 기운이 보였다. 왜 아이들의 반응에 차이가 있었을까? 단순히 엄마보다 할머니가 좋았던 것이었을까? 아니다! 이유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야단을 쳤지만,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혼을 내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