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모략이라는 말은 감추어진 계획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모략은 속임수를 의미하지만, 이 모략을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그것은 숨겨진 은혜와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모략은 예수의 속임수가 아니라... 그 죽음과 실패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생명과 승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속에도 하나님의 모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심판 속에는... 파괴가 아닌 그 나라를 새롭게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곡케 하시고 잿더미에서 뒹굴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노 속에는... 그들의 예배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상황이나 환경만 보고 교만하지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
더보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5절)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열방을 향하여 진노의 잔을 던지십니다. 그리고 이 진노의 잔은... 왕이 던지는 잔이기 때문에 누구도 거부하거나 피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 진노의 잔에 담긴 것은... 단지 미움과 증오가 아니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열방을 향해... 진노의 잔이 던져졌다는 것은 사실 은혜이고 기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진노의 잔을 받으신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이고 구원의 기회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부모의 권면을 피하는 자녀..
더보기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잃어버린 세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회와 감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임을 기억합시다. (3절) 세상의 기회를 잡기위해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기회를 잡기위해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임을 기억합시다. (10절) 감사는 특별할 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일상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성전이 무너지고 나서야 예배가 기회임을 알았고... 삶이 무너지고 나서야 일상이 감사임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예배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기회를 붙잡고, 일상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감사를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무화과 열매 두 광주리의 환상은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를 구분 짓는 기준이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 즉, 인생에 있어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상황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한 심판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둘째, 내가 어디에 있는 가보다, 누구와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기를 통해 실패와 좌절의 땅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들이 승리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온전한 관계, 즉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더보기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도둑질 하는 자들입니다. (30절) 그렇다면 그들이 말씀을 도둑질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교만함 때문입니다. (23절) 하나님은 각 사람의 마음 뿐 아니라 온 우주에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누구도 그 눈을 피할 수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자기 욕망의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25절) 우리는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고, 내 꿈(욕망)이 말씀을 앞설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도둑질 하는 도둑이 말고,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는 일꾼이 됩시다.
더보기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13-14절) 이스라엘이 결국 멸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말씀을 온전히 전할 선지자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의 선지자들은 세상의 요령과 처세술을 따르는 우매한 자들이었고...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은 세상의 힘있는 자의 편에 서서 아첨하는 가증한 자들이었습니다. 참 선지자는 세상의 처세술이나 힘 있는 자의 편이 아닌... 언제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고, 말씀의 편에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미련해 보이고 더뎌 보이는 하나님의 방법과 손해 볼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자리가... 결국 우리에게 소망과 생명의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보기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1절) 습관(떼레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자주 걸어 다닌 결과 만들어진 단단한 길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의 반복적인 생각과 말 그리고 표정과 태도는 길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그 길을 살펴 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만들어야 합니까? 습관적인 불평과 원망이 아닌 기쁨과 감사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 재미를 즐기는 습관이 아닌 예배를 사모하는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더보기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잡혀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10절) 하나님은 죽음보다 더 슬픈 것이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성도에게는 돌아갈 본향(천국)이 있기에 죽음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에게 죽음은 돌아 올 길 없는 멸망과 끝일 뿐입니다. 살룸은 바벨론을 여호야김은 애굽을 의지하다 죽었고, 그 죽음은 끝이 되었습니다. (11, 13절) 그러나 그들의 아버지 요시야에 대하여는 그가 정의와 공의를 행함으로... 즉 하나님을 앎으로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고 하나님 안에서 형통하였다고 말씀합니다. (15-16절) 애굽과 바벨론과 같은 세상을 의지하는 인생은 결국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