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생각 그리기
손 잡아 주고 싶다고 발 걸지 마세요!
NAMU230
2015. 10. 26. 07:20
"손 잡아 주고 싶다고 발 걸지 마세요!"
모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의 대사입니다.
드라마의 스토리와는 상관 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대사였습니다.
우리가 드러내는 대부분의 분노와 반대 그리고 지적들은...
그것이 실제로는 진리와 참 가치를 위한 것이기 보다...
단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것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는 내 공로를 인정 받거나 가치를 드러내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손 잡아 주는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남의 발을 것은 외식(外飾)이고 폭력입니다.
정말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고 싶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냥 그 곁에 있어주며 함께 걸어 가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 하고 싶으셔서 죄 짓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손을 잡아주기 위해서 늘 기다리시고 함께 동행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