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빌립보서 4:10-23 [대련안디옥한인교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빌립보서 4:10-23 [대련안디옥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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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빌립보서 4:10-23 / 찬송가 543장 

1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인 빌립보서 4장 13절은...
 
아이러니 하게도 본문의 의미가 가장 왜곡되어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그 일을 풀어가는 능력. 곧, 슈퍼 파워(super power)를 얻어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하지만 본문은 세상적 능력이 아닌, ‘자족함’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언급한 ‘어떠한 형편’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자족함이라는 것입니다. (11-12절)

바울은 자족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체의 비결이라 말하며...

자족함의 비결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이로 인하여 바울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즉, 상황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족할 수 있다’고 밝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만족과 기쁨을 늘 변하는 상황과 환경에 두지 말고... 

변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두면, 예수로 인한 자족함이 오늘 우리에게도 펼쳐질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자족하는 마음이 사랑을 흐르게 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물질을 공급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물질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 표현을 합니다. (18절)

이는 빌립보 교인들이 모아 전달한 헌금은 일차적 목적으로는 궁핍에 처한 그를 돕는 것에 있었지만...

그 중심에는 ‘복음의 확장’ 이라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