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칙을 초월하는 신앙 / 에스더 2:1-18 [대련안디옥한인교회]

 

내 원칙을 초월하는 신앙 / 에스더 2:1-18 [대련안디옥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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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칙을 초월하는 신앙 / 에스더 2:1-18 / 찬송가 170장

에스더서가 성도에게 던지는 중요한 가르침은... 

숨김과 초월입니다.

1 ‘하닷사’를 숨기시고 ‘에스더’를 드러내신 하나님의 계획 (7절)

에스더서는 하나님의 이름은 숨겨져 있지만...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고...

하닷사, 에스더의 유대인으로서의 본명은 숨겨 있지만...
 
혈통적 전통을 초월하는 선민으로서의 헌신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내 이름(자존심) 마저도 뒤로 숨길 수 있는 초월적 헌신이 건강한 신앙입니다.

2 에스더는 적극적으로 이방인의 왕과 결혼하려고 하였습니다. (8절)

유대인은 이방인과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이 율법의 원칙입니다. (신7:3)

그러나 에스더는 율법의 원칙을 초월하여 율법의 정신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여리고 기생 ‘라합’과 모압 여인 ‘룻’이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간 것처럼...

모든 율법의 본질(정신)은 하나님의 사랑(구원)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

내 원칙과 계획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이 건강한 신앙입니다.

3 에스더는 자기 민족과 종족을 숨기며 이방인처럼 행동했습니다. (10절)

같은 포로기를 살았던 다니엘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목숨을 걸고 드러낸 반면...

에스더는 자신의 정체를 숨겼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에스더의 행동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 뜻을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뜻을 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때로 스스로 ‘율법이 없는 자와 같이 되었다’라고 고백합니다. (고전9:21)

이처럼 세상의 모든 경계를 초월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건강한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