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 / 누가복음 12:49-59 [대련안디옥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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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 / 누가복음 12:49-59 / 찬송가 179장
1 환부를 도려내야 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농부가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미리 열매를 솎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을 던지러 오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49절)
그리고 이 불은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위에 내려진 불은 심판을 의미하고...
모세의 불은 정결과 부정함을 구분하는 분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는 받을 세례가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50절).
이는 십자가 세례, 그 고난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이 던지시는 불은 십자가의 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평화가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51절)
십자가의 불을 통해서만...
우리가 죄에서 분리되고, 죽음에서 해방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은 불의와 정의가 뒤섞인,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안일함이 아니라...
우리를 세상과 분리하고 구별하는 십자가의 불 속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2 시대를 분간해야, 옳은 것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56-57절)
농부가 날씨를 읽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듯이, 성도는 시대를 읽어야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시대정신은 바로 ‘종말’입니다.
그 종말의 신호탄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 신호탄을 보고서도 ...
여전히 종말의 시대정신을 깨닫지 못하는 외식하는 자들을 주님은 책망하고 계십니다. (58절)
지금은 외식하는 자들처럼 나를 꾸미고 즐길 때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한 푼도 남김 없이 삶을 계산 해야 하는 심판의 때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5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