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고/신약 묵상
바울이 전하는 믿음의 유산 / 디모데후서 4:9 - 22
NAMU230
2024. 11.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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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전하는 믿음의 유산 / 디모데후서 4:9 - 22
바울은 그의 사역의 막바지...
이제 디모데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 주고 있습니다. (9절)
그런데 바울이 디모데에게 물려주고자 했던 유산은...
성공이나 명성이 아니었습니다.
1 바울은 먼저 그가 동역자들에게 버림 받았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특히 데마와의 결별은 바울에게 큰 상처였을 것입니다. (골4:14)
2 그리고 바울은 그가 동역자들의 반대에 부딪쳤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특히 알렉산더의 반대는 복음을 대적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 고통이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15절)
3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가 투옥되었을 때, 아무도 바울을 변호해 주지 않았었음을 이야기 합니다. (16절)
아마도 그의 모든 헌신과 사랑이 부정되는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렇게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하고 있는 믿음의 유산은,
얼핏 가치 없는 것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바울의 모든 간증은 진흙 속의 진주처럼...
그 배신과 반대와 버림받음 속에 놀라운 은혜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18절)
화려한 성공의 이야기가 아닌, 힘겹게 버티고 살아가는 성도의 일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 진주와 같은 신앙 고백이...
성도가 흘려 보내야 할 믿음의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