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말하는 일꾼의 의무 / 디모데후서 1:9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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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말하는 일꾼의 의무 / 디모데후서 1:9 - 18

1 복음을 전파할 우리의 의무(11절)

그리스도가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복음으로써 … 드러내셨기에” 우리는 반드시 그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사도는 복음을 공식화하고, 
선포자는 그것을 공포하며, 
교사는 복음의 교리적 함축들을 가르친다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2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을 우리의 의무(12a절)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이 고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복음을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선행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목적과 은혜에 의해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점입니다(9절)

바울은 이것을 ‘십자가의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갈5:11)

성도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걸림돌을 깨뜨리기 위함 입니다.

3 복음을 지켜야 하는 우리의 의무(12b–18절)

바울은 복음의 가르침이 디모데에게 지침 혹은 규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즉, 오직 복음을 본받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도는 환경과 관계 속에서 조건 반사적 태도가 아닌, 

복음의 규칙에 따라, 때로는 세상을 거슬러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