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은 '앎'에서 시작돼 '삶'으로 완성된다. 프롤로그 생존을 강요받는 시대, '짱돌'대신 고전을 움켜쥐어라. 생존은 무엇인가? 각자도생의 시대, 생존을 위래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생존에 대한 정의부터 새로 새워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시대의 생존은 단순히 먹고사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잊히지 않는 것이다. 즉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생존의 본질이 되었다. 고전이 왜 혁명인가? 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현실과 싸우고 고민한 결과 물이죠. 그 깊이와 열정이 살아남아 문학으로 자리를 매김 한 것이 고전입니다. 그래서 고전에는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를 여는 힘이 있습니다. 이는 세상을 뒤엎는 일이 아니라 생각..
나른한 봄 햇살에 눈이 부셔 햇살을 피해보려고 이리저리 눈을 돌리다가 낯설고 그런데 또 친근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만물상 리어카, 손으로 끌지않고 모터를 단 개량된 것이었지만, 어린 시절 동네 골목마다 나타나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소 또 아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 리어카다.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마트들이 들어선 길에서 어린시절 만물상 리어카를 보게 되니 신기하면서 또 한편으론 그 덜덜거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참 고단해 보인다. 이제 젊었던 몸도 머리도 마음도 낡아져 가고 유행에 뒤쳐진 채 꼰대 소리 들어가며, 과거의 경력과 잔재주로 어떻게든 오늘을 버텨보겠다고 직장에서 가정에서 아등바등거리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만물상 리어카도 그걸 보고 있는 나도 참 안쓰럽다. 그래도 마트에..
수다를 떠는 것, 아니 심각하게 토론을 하는 것조차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교회 안에서 말씀 후에 삶에 대한 나눔을 할 때도, 다들 가정이나 자녀 그리고 직장의 문제를 다 꺼내 놓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다들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그 감동에 젖어 과감하게 꺼내 놓은 문제들이 작은 공동체 안에서 소문이 나고, 그 소문으로 인한 더 큰 갈등과 아픔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리더는 남의 문제를 호기심으로 캐묻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속에 담아 놓을 수 없는 즉, 비밀을 감당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라도 소문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충격적인 이야기, 화가나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지 못하고 담아 놓기만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