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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세습과 고용청탁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이유는, 공평한 기회를 빼았겼다는 발탈감이다.


이 '박탈감'의 무서운 것은 그것이 당하는 쪽에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언제나 멋진 풍경과 일상 그리고 인물들이 넘치는 소셜 미디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욕을 불러 일으키기 보다는 실제로는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박탈감을 달래기 위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기를 과장하는 데만 몰두하게 된다. 결국 알맹이는 없는 껍데기 뿐인 허상 혹은 가상공간을 사는 것이다. 


고용세습과 고용청탁과 같이 청년들의 꿈과 이상을 박탈하는 폐습은 청년들로 하여금 더이상 꿈을 꾸지 못하게 하고 헛된 공상만 하게 만들것이다.  


꿈이 사라진 사회는 가상공간의 그 것, 즉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공간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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