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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강도에게 털린 은행은 어디 일까요?


네 바로 '새마을 금고'입니다.


28동안 40번 이상 털렸다네요. ㄷㄷ,,, 그런데 거기에는 필연적이 이유가 있었답니다. 단지 운이 없었던게 아니었어요.


[궁금한 이야기 Y] 

"청원경찰 없는 새마을 금고"
"1990년부터 2018년인 28년 동안 전국 새마을 금고 40여 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

지난 7월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55초 만에 새마을 금고를 턴 강도의 치명적 실수가 공개됐다.

 

이날 경찰은 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55초 만에 강도짓을 한 뒤 잡힌 용의자에 대해 "이 피의자가 치밀하게 준비했다회사에 출근을 정상적으로 해서 계속했다추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또 다른 경찰은 "(범인은)복면과 흉기 등을 마련하고 범행 전날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경찰 추적을 피했다동종 전과는 없으며 식당을 운영하며 불어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피의자 직장 동료는 "저희는 진짜 상상도 못한 일이다착실한 친구다엄마가 인공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갈 정도로 부모님께 잘했다다른 술집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고 피의자가 범인임을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피의자가 사용한 오토바이의 주인은 "(피의자가치밀하기는커녕 바보 같다범행에 쓰일 오토바이를 훔쳐 갈 때만 복면을 쓴다이미 CCTV에 수차례 얼굴이 찍였는데 말이다"며 피의자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새마을금고 털이범들은 전문가가 아닌 미숙한 초범들로, 1990년부터 2018년인 28년 동안 전국 새마을 금고 40여 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새마을 금고 전 직원의 경우 "청원 경찰이 없다는 것을 강도들이 다 알고 있다취약하다는 걸 말이다그래서 저희도 불안하니깐 야구방망이나 골프채를 가져온다"면서 "만약에 직원이 한 명 다쳐서 죽는다면 그 비용을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고 탄식했다.

 

그럼에도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자꾸 청원 경찰이 없다고 하는데 꼭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보험이 있어서 금고 손실이 없다", "수년 동안 새마을 금고 현금 강탈 당해도 몇 십억씩 잃어버린 적은 한 번도 없다보험료 들어가는 것보다 청원고용하는게 비용이 비싸다"면서 청원 경찰을 뽑지 않는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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