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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깨끗한 도화지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 어떤 그림을 그려주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무한한 가능성에 아름다운 밑그림을 그려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사랑을 그리고 행복을 그려줘야 할 그 깨끗한 도화지 위에 누군가 폭력과 음란 이라는 더러운 낙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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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에게 야동"...어린이집 음란영상물 파문
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이사장이 7세 여아에게 음란물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7세 여아에게 여러 차례 성(性)동영상을 보여준 얼집(어린이집) 이사장…가만히 두면 안 되잖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딸이 어린이집 이사장 B씨가 등원 길에 이상한 영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썼다. B씨가 아이에게 보여준 것은 음란 동영상이었다는 것이다. B씨는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만드는 장면이니 보라"며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한 손으로는 운전을 했다고 A씨는 밝혔다. 때로는 졸려 하는 아이를 깨워서 보여주기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제 7세밖에 안 된 여자 어린이한테 아기 만드는 영상이니, 엄마 아빠가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보라며 보여줬다는데 듣는 내내 억장이 무너진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의 신고를 받고 A씨와 A씨의 딸을 조사했다. 어린이집 이사장 B씨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15일 B씨를 조사한 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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