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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고/구약 묵상

(애4:1-10) 금

NAMU230 2018. 3. 21. 08:05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예레미야애가 4:1-10]

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땅이며 그 영광의 광채가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찬란함을 상징하던 곳이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성전 안의 금, 거룩한 성물을 감싸고 있 던 그 금은 그 시대의 부요함의 상징하던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함 그리고 찬란한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금이 빛을 잃고 변질되었다고 선지자는 통곡합니다. 성전 안 칠해진 금이 빛을 잃었습니다. 거룩하고 순결하게 성물을 감싸고 있 던 순금이 변질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바로 성전의 금이 빛을 잃고 변질 되는 순간, 그들의 예배가 무너지므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날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야 할 예배가 그 빛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고 순결해야 할 찬양과 기도가 변질 되었습니다.   

 

온갖 화려한 것들로 칠하고 매달고 꾸며 놓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예배, 진기하고 아름다운 소리들로 가득 채웠으나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여 흥분케하는 변질된 찬양, 화려한 미사어구로 가득하지만 욕망의 분출구가 되어버린 기도...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지금은 돈과 명예 그리고 성공을 위해 울 때가 아닙니다.

주님의 찬란한 영광을 잃어버린 우리의 예배, 거룩함과 순결함을 잃고 변질된 우리의 찬양과 기도의 빛을 회복하기 위해 통곡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다시 주님의 영광이 금처럼 빛나는 예배가 교회와 가정에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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