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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50: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 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같이 우는도다


1.

예레미야 46장 이하, 하나님은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하십니다. 애굽으로부터 시작된 심판의 경고는 이윽고 바벨론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2.

그런데 바벨론은 하나님이 사용하신 심판의 도구가 아닌가? 그런데 이제와서 심판을 하시겠다는 말씀은, 바벨론 입장에서 일면 억울한 면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그것을 모르실리가 없는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3. 

그것은 바로 '잔인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강함, 즉 힘을 주셨습니다. 그 강함은 그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쓰기 위해 주신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야할 그 강함을 자신들의 영광을 위한 잔인함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4. 하나님의 강함은 언제나 선과 생명을 향해 작동합니다. 진리와 생명으로 이끄는 힘, 이것이 하나님의 강함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함께 하시기 위해 힘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힘, 그 강함은 바로 이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5.

그런데 우리는 진리와 생명을 위해 사용해야 할 그 강함을 내 만족과 즐거움 그리고 스스로 높아지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힘은 점점 잔인해져갑니다.  


6.

돈은 힘입니다. 그 돈을 진리와 생명을 위해 사용할 때 그것은 우리의 강함이 되지만, 나를 위해 사용할 때 돈은 잔인한 것이 되고 맙니다. 지식도 그렇고 권세도 그렇습니다.


7.

지금 당신은 힘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잔인한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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