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27:12-26]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세상 사람들은 기회를 복으로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 조차 기회가 하나님이 주시는 응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과 함께 배에 탔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바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었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기회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13절)

 

그리고 마침 불어오는 순한 남풍을 기회라 생각하고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붙들은 그 기회는 오히려 그들을 유라굴로라고하는 시련과 고통의 광풍 속으로 끌고 들어가 버리고 맙니다. 결국 그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자기 손으로 바다에 다 버려야하는 지경에 이릅니다.(18,19절)

 

하나님은 기회가 아니라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언제나 말씀(약속)을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맙시다. 모두가 광풍 속에서 두려워하고 흔들릴 때 오직 기회가 아닌 주의 말씀(약속)을 붙들고 있던 바울과 그 일행들만이 흔들리지 안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풍랑 속에서 모든 소망을 잃어 버린 사람들에게(20절) 생명의 소망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는 지금 유굴로 보다 더 요란한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우리가 붙들어야 하는 것은 기회가 아닌 주의 말씀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가 무서운 풍랑 속에 있을 지라도 말씀을 붙자잡은 한 사람이 있다면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그 한 사람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