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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시편 76:1-12]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 후 끊임없는 전쟁을 겪게 됩니다. 출애굽을 위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그리고 그곳에 정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치루었고, 이제는 이스라엘을 차지하려는 주변 열강의 침입으로 전쟁을 소용돌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화살과 방패와 칼 그리고 병거와 말과 같은 전쟁에 이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줄 것 같았던 그것들을 의지하면 할 수록 오히려 전쟁은 끊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앞에서도 범죄한 백성이 될 뿐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우리의 문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 31: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 진저 그들은 말을 의비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본 시편에서 시린은 전쟁을 멈추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노래합니다.

 

6절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이 짧은 고백은 다윗의 용맹과 솔로몬의 지혜로도 멈출 수 없었던 전쟁을 하나님께서 멈추게 하실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 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역시 수없이 많은 전쟁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예전의 활과 창과 칼은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은 더 무서운 무기들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정이 전쟁터요 또 누군가에게는 일터가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교회도 전쟁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전쟁을 이기기 위해 나름대로 싸울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펙을 준비하고 건강을 준비하고 돈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로는 이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큰 상대를 만나게 되고 더 큰 싸움이 날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에서의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우리는 '전쟁의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매일 주님 앞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찬양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로 나와서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 곳에 나와야 배우자와의 전쟁, 자녀와의 전쟁 그리고 이웃과의 전쟁이 끝이 납니다.

 

※ 하나님께서 전쟁의 하나님이신 이유는 그분이 전쟁을 일으키시는 분이기 때문이 아니라 전쟁을 꺽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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