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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디도서 1:1-9]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이 서신은 바울이 디도에게 어떻세 교회를 지도하고 섬겨야 하는지를 권고하고 가르치는 목회서신입니다.

 

바울은 편지의 서문에서 사역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면서 동시에 편지의 수신자인 디도 스스로도 자신의 사역자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1절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선지자) 이며 그리의도의 사도(제자, 증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교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1-2절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또한 자신이 선지자로서 제자로서 사역을 하는 목적이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진리의 지식(에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과 영생의 소망(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4절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그리고 디도를 향해 그가 같은 믿음으로 바울의 아들이 되었음을 말하면서 디도의 사명과 그 목적 역시 바울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서문을 통해서 바울 자신과 그의 영적 아들과도 같은 디도, 더 나가 교회 안의 모든 지도자들의 사명의 목적과 역할이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 성도들의 사명도 그와 다르지 않습니다. 선지자로서 그리고 제자로써 택함 받은 자들에게 예수의 진리와 천국의 소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목적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속한 모든 관계에서 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울은 디도에게 교회의 일꾼 장로와 감독을 세울것을 권면하면서 사역자의 자격에 대한 규범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비단 당시의 사역자(지도자)를 위한 기준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기준입니다.

 

바울이 제시하는 사역자(지도자)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6-9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 믿는 자녀를 둔 자... 청지기...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대법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바울이 제시하는 사역자(지도자)의 조건은 결국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온전한 배우자가 되고 부모가 되고 성도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큰 일을 하고 업적을 세우려고 하기 전에 먼저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역자(지도자)가 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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