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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나훔 1:1-8]

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요나의 말씀 선포를 통해서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 하나님의 진노를 면했던 니느웨 성은 150여년이 지난 나훔 선지자 시대에 다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한 세대가 지나며 그들은 진노 중에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나훔 선지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말씀을 전하기 전, 먼저 니느웨 사람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신앙 고백적이 선포를 통해 우리가 어떤 하나님 앞에 서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점검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 '질투'하시는 하나님 (2절)

 질투(히:칸노)라는 용어는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주시 던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처음 사용하셨습니다.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출34: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우리는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의 이름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질투의 하나님의 이름은 잊고 살때가 많이 있는 것같습니다.

 

오늘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세상과 나누지 마시고 온전히 주를 바라보고 주를 품는 하루가 되기길 바랍니다.

 

 

2.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 (3절)

이 말씀 역시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출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질투하시는 모습과 오래 참으시는 모습은 서로 상충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 두 가지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카알 아이드먼의 말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것들,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 모든 것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우리의 귀를 막는 모든 것들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무엇’이 아니라 우리 자체를 원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통째로 얻기를 열망하십니다."

 

 

3. 바다와 강과 평지와 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4-6절)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 만드신 세계를 운행하십니다.

 

나훔 선지자는 특히 출애굽 이후 광야의 여정 가운데 바다와 강을 갈라 그 백성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역사, 그 통치가 그 백성을 위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운행하십니다. 바로 당신을 위해서... 당신이 바다를 건너고 강을 건너서 당신께 나오도록 말입니다.

 

 

4. 하나님은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7)

모든 것이 무너지는 진노의 날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나훔 선지자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산성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도 무너지고 명에도 무너지고 건강도 무너지겠지만, 하나님의 산성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산성에 거하고 있습니까?

돈, 명예, 건강... 이런 성인가요? 그 성들은 곧 무너집니다. 속히 나오셔서 하나님의 산성에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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