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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레위기 25:1-22]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3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둘 것이나
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5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본 장에서는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에 있어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 때에 이스라엘은 그들의 땅에 파종하지 말아야 하며 가꾸지도 거두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규례는 안식이라는 것이 단지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사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년에는 그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자유를 공포해야 했으며,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 주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 땅의 모든 것의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공포하는 것입니다.

 

즉 안식년과 희년이 우리에게 말하는 참 안식은 내가 주인 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되신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년과 희년의 휴경으로 먹을 것을 걱정하는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면 휴경때부터 다시 곡식을 추수할 때까지 삼년동안 먹을 양식을 충분히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다 하신다!' 이것이 우리가 누릴 참 안식입니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늘 이 안식을 누리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심고 물주는 일이 아무리 중요해 보여도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의 수고가 쓸 데 없음을 기억합시다. 분주함 속에서 자라나게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에게 안식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소유하기 위해 일하지 마시고, 주께 드리기 위해 수고 할 때 우리에게 안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땅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돌려 드리기 위해 그것을 잠시 맡았을 뿐입니다.

 

그 마음으로 가정을 품고 일터를 품고 사람을 품을 때, 우리는 스트레스가 아닌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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