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레위기 21:1-15]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2 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딸이나 그의 형제나 
3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몸을 더럽힐 수 없느니라
4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6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7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8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9 어떤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10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12 그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의 하나님의 성소를 속되게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본 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더욱 특별한 거룩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제사장들은 장례식에 참여 할 수 없고 대제사장의 경우는 부모의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 없으며, 혼인도 함부로 할 수 없고 그 품행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요구 되었습니다.

 

 

왜 이리도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와 규례가 필요했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누구를 위한 수고인 걸까요?

우리 하나님은 너무 유별나신 분인 걸까요?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시작으로 이제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머물기로 작정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그 성막을 이스라엘 진영 한가운데 세우도록 하신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살기로 작정하셨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절대로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 사이에 함께 사신다는 것은 인간의 편에서는 재앙과도 같은 일이었던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무작정 거리를 활보하셨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누구도 우연히라도 하나님을 마주 치는 날에는 살아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막을 만들게 하셨고,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제사장이라는 특별한 직분을 세우신 것입니다.

 

레위기의 그 복잡한 규례들에는 죄인인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동시에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성도는 복잡한 세상을 더 복잡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 보다 늘 하나를 더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죠!

즉, 돈과 명예와 성공만 보고 달려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거룩을 한 번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믿음 때문에 복잡하고 귀찮은 일상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잘 살고 계신 것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