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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청년들을 위한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고린도 후서 11: 19-20, 30]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1. 당신의 마음의 문은 '자동문'인가?

바울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용납하라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호소합니다. (1절)

아니 애 끓는 마음으로 읍소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회는 자신들에게 수고와 헌신 그리고 희생을 아끼지 않는 바울은 용납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교회를 속이기 위해 위선적이고 거짓 된 자기 자랑을 일삼는 자들은 용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린도 교회의 모습은 마치 돈 앞에서, 인기 앞에서 그리고 성공 앞에서 쉽게 활짝 열려버리는 자동문과도 같았습니다.

 

고린도교회를 향해서 "...용납하는구나, ... 용납하는도다." 라는 바울의 탄식 속에는, 그들의 마음의 문이 세상의 온 갖 유혹 앞에서 쉽게 열리는 '자동문' 같음을 슬퍼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의 문은 어떻습니까? 지금 무엇 앞에서 활짝 열려 있습니까?

 

 

2. 당신의 마음에는 '금고문'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마음에는 자동문이 아닌 금고문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자극에 쉽게 열려 버리는 자동문이 아니라, 열쇠를 돌려야 지만 열리는 금고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신 마음의 문은...

 

돈 앞에서는 열리지 않아도 말씀 앞에서 열려야 합니다.

인기 앞에서는 열리지 않아도 십자가 앞에서는 열려야 합니다.

성공 앞에서는 열리지 않아도 사명 앞에서는 열려야 합니다.

 

 

3. 결국 바울의 자랑은 '그 열쇠'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처럼, 바울은 어리석지만 자기도 자랑을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랑을 시작하는데, 그는 자기의 약함을 자랑하는 반전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보여줍니다.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거짓 교사들은 그들의 자동문과 같은 마음 문을 열었던 것들, 즉 성공을 이야기 했고 가진 것, 누리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금고와 같은 자기의 마음을 열었던 열쇠, 즉 은혜를 이야기 했고, 십자가의 사랑을, 그 긍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자랑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자랑할 것을 찾기 전에 먼저 마음 문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반응하는 자동문이 아니라 금고문에 될 때, 우리에게도 자랑할 열쇠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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