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바람이 불지 않는 고요한 날에는
우리는 각자의 깃발의 모양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그 때 비로서 깃발은 바람 속에서
자기의 완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깃발은 바람 속에서만 자신을 다 드러냅니다.
성도 역시 깃발과 같습니다.
바람 앞에 서 봐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근거 없는 낙관에 빠져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깃발이라고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고난과 시련의 바람 속에 서 봐야만 우리 깃발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 때 우리도 그리고 세상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깃발인지...
'필통 > 생각 그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하지 말고 어울려 보자 (0) | 2016.07.07 |
---|---|
왜 혀는 화살에 비유되는가? (0) | 2016.07.06 |
습관 (0) | 2016.07.05 |
책상보다는 거실의 식탁에서 공부하게 하라 (0) | 2016.06.28 |
아버지들이 잃어버린 얼굴 (0) | 2016.05.27 |
아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0) | 2016.05.14 |
방향과 흐름 - 새들은 부딪히지 않는다. (0) | 2016.05.10 |
강단의 나르시시즘 (0) | 2016.05.10 |
불가능? (0) | 2016.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