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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지 않는 고요한 날에는 
우리는 각자의 깃발의 모양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그 때 비로서 깃발은 바람 속에서 
자기의 완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깃발은 바람 속에서만 자신을 다 드러냅니다.


성도 역시 깃발과 같습니다.

바람 앞에 서 봐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근거 없는 낙관에 빠져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깃발이라고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고난과 시련의 바람 속에 서 봐야만 우리 깃발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 때 우리도 그리고 세상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깃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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