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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잠실 신천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부목사로 시무했던 교회이고, 우리 가족을 베트남으로 파송했던 교회입니다.
베트남에서 사역을 할 때도, 그리고 중국으로 사역지를 옮긴 후에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가족에게는 모교회 (어머니 같은)교회입니다.
오전에 조금 일찍 교회에 도착해서 교회 카페에 잠시 들렸는데, 거기서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 여자 다이빙에서 은메달 세개를 딴 나윤이를 만났습니다.
눈앞에 있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를 신기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윤이와 인증샷 하나 찍고, 싸인도 하나 받았답니다. ^^
나윤이는 금메달이 아쉬웠는지 머리에 금칠을 했네요. ^^
신천교회에서 오후예배 설교자로 세워주셔서 오전 예배 후에 기다리는 동안 많은 성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시 신천교회 교구 목사로 돌아 온 듯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ㅎㅎ
부목사 시절 신천교회 사역은 어마무시하게 힘든 기억이 많았는데 지나고 나니 참 소중한 시절이었네요.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고 기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저희 안디옥교회 운영위원회 김정수, 임경희 두 분 집사님께서 한국 방문 중에 신천교회에 오늘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9월에 부흥회로 안디옥교회에 오실 송용걸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셨습니다.
번거로우셨을 텐데 먼길 마다 않고 와주신 집사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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