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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베트남에 온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아쉬움과 미련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님께 감사합니다.
베트남에서의 1년은 한국에서의 어떤 날보다
저희 가정으로 하여금 주님의 손을 의지하게 해준 날들이었습니다.
교회로 찾아 온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1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식당에 왔습니다.
아이들은 청국장, 저와 아내는 돌솥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조촐하지만 우리의 지난 1년을 감사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잘 달궈진 이 뜨거운 돌솥처럼
저희 가정도 성령의 불로 달궈져
교회와 선교를 향한 열정이 식지 않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지난 1년을 이렇게 이 시간까지 저와 가족을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앞으로의 날들도 지키시고 우리를 통해 주님의 귀한 일들을 행하실 그분의 손을 바라보며
베트남에서의 1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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